초음파 내시경

초음파 내시경 검사란?

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 위, 십이지장 등 소화관의 점막층(가장 바깥 부분)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소화관의 점막 아래층(점막하층, 근육층)이나 바깥쪽의 병변을 관찰하지 못하여 개발된 것이 초음파 내시경 장비입니다. 초음파 내시경은 내시경 끝에 소형의 초음파가 장착되어 소화관 내면을 관찰함과 동시에 소화관 벽 안쪽 및 주위 조직까지 관찰 가능하여 병변의 깊이 뿐 아니라, 담낭, 췌장까지 볼 수 있는 보다 정밀한 검사입니다. 점막하 종양의 감별 진단, 식도암과 위암의 병기 결정, 담낭 담석, 용종 및 담낭암의 감별 진단, 담관 담석, 종양, 담관암, 췌장질환의 감별진단을 위해 시행됩니다.


초음파 내시경 검사전후 주의사항

시술 전 주의사항

1 일반내시경과 마찬가지로 8시간 이상 금식을 유지하며,

2 위 내강이 깨끗이 비워 있어야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합니다.

3 위암 수술 후 6개월 또는 1년이 경과해 검사하는 경우,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기왕력자는 정도에 따라 검사 전일 하루 동안 금식하거나 점심 식사 시 미음이나 흰죽으로 가볍게 섭취해야 합니다.

4 흡연은 위액 분비를 항진 시키며위 연동운동을 증가시키므로 검사 당일은 금연해야 합니다.

5 일반 내시경 검사와 달리 관찰하고자 하는 병변의 장기(식도, 위, 십이지장 등)에 물을 채워서 관찰하게 되고, 육안적 관찰과 초음파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게 되어 검사 시간이 일반 내시경 검사보다 길어질 수 있고(20~30분),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도 더 할 수 있습니다.


시술 후 주의사항

초음파 내시경 검사 후 발생 가능한 증상은 목의 불편감이나 통증(인후통), 출혈(침에 피가 묻는 정도), 복시(사물이 겹쳐보이는 증상) 등이 있으며, 목에 통증이 심할 경우 가글액을 사용하면 불편감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. 침에 피가 묻는 정도의 약한 출혈은 있을 수 있으며, 복시가 있는 경우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집니다. 혈변, 인후통증, 복통 등이 심할 경우에는 내시경실로 문의하시거나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.


초음파 내시경